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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튀르키예, 시리아 7.8 규모 강력한 지진 발생

by 페르보로소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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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발생

 2월 6일 6일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이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해 560여 명이 숨지고 1000여 명이 다쳤다고 한다.

 진앙 위치는 북위 37.20도, 동경 36.99도, 지진 발생 깊이는 약 17.9 Km라고 한다. 첫 지진 발생 15분 후 6.7 규모의 여진이 있었다고 한다. 주민들이 대부분 잠든 새벽 시간대에 지진이 발생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이 많을 것으로 추측되어 희생자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동쪽으로 약 17.9 Km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번 지진은 1939년 3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동일한 규모라고 한다.

튀르키예 지진 발생 지역 지도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구글지도 표시

 

 

피해 규모

 AP 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에서 최소 284명이 사망하고, 2300여 명이 다쳤다고 하며, 사망자 수는 최대 1만 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32차례 여진이 이어져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시리아에서는 반군 장악 지역에서 숨진 47명을 포함하여 280여 명이 숨지고 63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인근 국가인 레바논과 키프로스, 이스라엘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강진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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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모든 관련 부처와 응급대원들이 재난 대응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1000여 명의 수색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진 피해 지역으로 급파하는 등 각처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튀르키예 주재 한국 대사관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교민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발표했지만, 시리아에서의 한국인 피해는 한국과 미수교국인 관계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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