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요금인상, 교통비 할인 혜택

요약

 난방비, 전기세, 교통비 등 줄줄이 인상 - 늘어나는 서민 걱정

 교통비 할인 혜택 받는 방법

 기타 생활비 할인 혜택 카드 종류

 

 

오르기만 하는 서민 물가

최근 물가 상승과 더불어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와중에 난방비, 전기세, 교통비 등의 인상 소식에 서민들의 한숨만 늘어가고 있다.

 

 몇몇 지자체에서 대중교통 요금을 줄줄이 인상했고, 서울시도 지난 1일 택시요금을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인상하였다. 이로 인해 서민 10명 중 7명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을 300 ~ 400원 더 인상할 것이란 예고 속에 서민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다. 한 조사에서 대중교통 요금이 많이 올랐다고 해도 10명 중 8명(81.3%)은 계속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출 / 퇴근길 모습, 출처-픽사베이

 높아만 가는 대중교통 요금의 부담을 줄이고자 알뜰교통카드 등의 '카드사 교통비 할인 혜택'을 통해 교통비를 아끼겠다는 서민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교통비 할인 혜택 받는 방법

 티머니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대대적인 택시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프로모션 내용은 '티머니GO 온다택시' 앱 회원(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고객 포함)을 대상으로 '서울 택시비 30% SAVE 쿠폰' 4장을 지급하는 것이다. 기존 회원은 앱 접속만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고, 매주 1장씩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서울에서 택시 호출 시 쿠폰을 적용하면 택시비의 30%가 할인된다.

 또한 티머니GO 온다택시 신규 가입 고객은 3000원과 2000원씩 '총 5000원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추가하여 2월 15일까지 티머니GO에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티머니GO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 GO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또 '대중교통 리워드'(주 3일 이상 대중교통 또는 따릉이를 이용하면 하루 100M 제공), '티머니GO 환승리워드'(대중교통과 다른 이동수단을 복합 이용 시 제공)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하루하루 출석체크'를 통해 일 최대 500M, 월 누적 출석 달성 시 추가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련링크> 티머니 홈페이지

 

티머니 카드&페이

 

 교통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로 '알뜰교통카드'도 있다.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를 합산해 마일리지로 적립, 돈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이다.

 출발 / 도착지와 정류장 간 보행, 자전거 등을 통해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따라 국가 / 지자체가 마일리지 20%를 주고, 이용 실적에 따라 카드사가 추가로 10% 할인해 준다. 800m까지 250~450원이 쌓이고, 800m 미만은 이동 거리에 비례해 실적이 쌓인다.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마일리지는 두 배 지급되며, 월 15회 이상 사용해야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한 달 44회까지만 적립된다. 44회 이상 마일리지를 쌓았을 경우에는 실적이 높은 순으로 44회까지만 환급된다.
 카드는 크게 선불형과 후불형(신용 / 체크)으로 나뉜다. 선불형은 티머니페이 / 모바일캐시비 / 원패스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후불형은 신한 / 우리 / 하나카드 등에서 체크카드 3종 / 신용카드 3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다양한 할인 / 캐시백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므로, 본인에 소비 패턴에 맞는 종류의 카드를 상품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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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교통카드는 스마트폰으로 앱에 등본 또는 초본을 올려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확인해야 하고, 출발 시 앱을 통해 '출발' 버튼을 눌러야 하는 등의 이용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적립되는 마일리지를 거주 중인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지급하는 운영 구조 때문이며, 그래서 타 지역에서 이용하는 경우 마일리지는 없다.

 또한 이동 거리나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월 15회 미만이면 알뜰교통카드보다는 교통비 할인 혜택이 있는 다른 카드를 활용하는 게 더 이득이 될 수도 있다.

 

 하나카드 '클럽 프리미어호텔(CLUB Premier Hotel) 카드'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 50만 원 이상인 경우 택시요금이 월 20%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Mr. Life)'는 오후 9시~오전 9시 동안 택시비 10%를 할인 혜택이 있으며, 신한 '딥드림(Deep Dream) 체크카드'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20만 원 이상인 경우 월 택시 이용 3, 6, 9번째에 1,000원이 할인된다.
 '신한카드 B.Big(삑)'은 전월실적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이용 금액을 일 200~600원 할인해 주며, 택시 / KTX 이용 시 대중교통 할인과 별개로 월 최대 1만 5,000원 할인된다.

 'KB국민 Easy All 티타늄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금액은 7%, 택시요금은 10% 할인 혜택이 있으며, DIY모드를 활용해 두 영역을 집중 할인받을 경우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 시 최소 8,000원~최대 2만 4,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 올바른 OIL&PASS'는 버스, 지하철, 택시, 철도 등의 요금 7% 할인, 월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하나 마이패스(my pass) 마패 카드'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지하철, 철도,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1만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올 상반기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선불카드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사용 금액의 8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소득공제 한도는 100만 원으로 총급여액에 따른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와는 별개로 적용된다.

 

 

그 밖의 생활비 할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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