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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쌍용차 1,085억 전환사채 발행

by 페르보로소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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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쌍용자동차 총 1,085억 원 전환사채 발행 계획 공시

 KG그룹 투자 약속 중 일부

 조달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

 

 

공시 뉴스

 3월 10일 현재 쌍용자동차가 총 1,085억 원의 무기명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쌍용차 인수 시 KG그룹 투자 약속 중 일부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해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하면서 약속한 투자 중 2,000여 억 원이 남아 있다. 이번 CB 발행도 이에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전환사채(CB)란?

 일정 기간 뒤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더해진 회사채의 일종

 투자자는 계약 기간 동안 이자를 받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채권을 해당 기업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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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 내용

 쌍용차는 이번 CB를 총 3회 차로 나눠 735억 원(119회), 300억 원(120회), 50억 원(121회)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119회와 121회는 유진투자증권, 120회는 벤처캐피털(큐캐피탈파트너스) '2018 큐씨피 13호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통해 발행된다.
 사채 만기일은 2028년 3월이며, 투자자는 내년 3월 24일부터 CB를 쌍용차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큐캐피탈) - 2018년 결성한 3,000억 원 규모 블라인드펀드

 

 쌍용차는 이번 CB 발행한 자금은 전기차 개발비, 재료비, 인건비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을 추가 확보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의 상황

 쌍용차는 지난해 8월 KG그룹이 인수했으며, 인수 당시 KG그룹의 인수대금은 3천 655억 원이었다. 이 금액으로 회생채권을 상환했고, 유상증자를 통해 2천 100억 원 상당의 쌍용차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3월 10일 전환사채 발행 공시 포함 쌍용차의 정관상 사채 발행한도 잔여는 현재 3,903억 원이며, 전환비율은 100%이고, 전환될 때 보통주 1주당 전환가액은 5,040원이다. 전환행사 가능 주식 수는 2,152만 7,776주이며, 전체 주식 수의 11.51%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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