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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쌍용차 새출발 계획, 35년만에 사명 변경

by 페르보로소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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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쌍용차, 22일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확정
 모빌리티 사업 확대
 하반기에는 인증 중고차 사업에도 진출 계획

 

 

쌍용차, 새 출발, 도약

 3월 22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확정했다.
 쌍용차는 1954년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차로 사명이 바꿔왔다. 그리고 이번 주주총회에서 'KG모빌리티'로 35년 만에 변경했다.

쌍용차 평택공장-이미지
쌍용차 공장, 출처-네이버 로드뷰

 KG모빌리티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사명에 모빌리티를 넣었다."

 "지금껏 달려왔던 길을 회고하면서, 앞으로 미래로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35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첫발을 뗐다.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과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해 미래 모빌리티 동반자로서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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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

 향후 KG모빌리티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EV 전용 플랫폼,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자율주행차, AI(인공지능) 등 모빌리티 기술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증 중고차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 10만 km 이내의 자사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 후 품질인증을 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특장 사업에도 진출 계획을 밝혔다. 특장차 제작을 위해선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고 한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Deck-Top) 등 자동차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용품 사업 강화와 함께 특수 목적의 특장차 제작과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KG모빌리티는 이달 말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여러 다양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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