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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년도 주식시장 마감 모습

by 페르보로소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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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증권가

 28일 현재 코스피는 미국 나스닥지수 급락 영향과 배당락 이슈로 하락하고 있으며, 코스닥도 700선 밑으로 다시 내려갔다.

증권가 이미지
주식 챠트, 출처-픽사베이

 

 연말 국내 증시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연말 주가가 크게 오르는 '산타 랠리', 회계장부 마감으로 인한 '북클로징' 현상 등으로 인한 거래량 감소 등 해마다 비슷한 시기에 반복되는 주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이 매수세로 돌아서 4천405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한때 미국 주식붐을 주도했던 테슬라는 내년에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의 생산량을 줄인다는 소식에 연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미국에서 전기차 업종 전반에 걸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해 나스닥이 하락하고 이 현상이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관련 종목의 부진이 지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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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최근 북한의 무인 정찰기가 서울 근처까지 날아오는 등 큰 사회적 이슈로 인해 대통령이 드론 부대 조기 창설을 공언했고, 이에 드론 관련주들은 상승하고 있다.

 

 양도세 부과와 관련하여 민감한 사안인 대주주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여당을 중심으로 현행 10억 원인 대주주 기준을 100억 원으로 변경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부자 감세라는 야당 반대에 부딪혀 논의 끝에 부모, 자녀 등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더해 계산하던 가족 합산 방식만 폐지되고 10억 원 기준은 예년과 같이 그대로 유지된다. 대주주를 정의하는 마지노선을 어디까지 볼 것인지에 대한 시각차가 큰 만큼 사회적 합의를 위한 공론화가 필요한 것 같다.

 양도세 완화와 함께 논의됐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은 2년 유예된다. 지금 당장은 잠잠해졌지만 앞으로 2년 뒤에 다시 논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곧 2022년을 마감하게 된다. 내년에는 주식으로 웃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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