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용어 정리

요약

 EPS, PER, PBR, ROE, ROA 용어 정리

 

 

증가하는 개인 투자자 수익률은?

 12월 29일 날짜로 올해 주식시장이 마감했다. 올 한 해 주식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가 빠지고 수익률이 처참해 개인 투자자들을 힘들게만 한 해였다. 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주식 투자의 기초부터 단단하게 다져 내년 주식 시장에서 좋은 수익을 내기 바라는 마음에 주식 투자에 있어 기본이 되는 용어들을 정리했다.

썸네일, 출처-픽사베이

 

EPS

 주당 순이익(Earning Per Share)이라고 하며,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유통되는 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한다.

 

EPS = 당기 순이익 / 유통 주식수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주식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 즉, 주당순이익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라 볼 수 있다. 해당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는 뜻이 되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른 의미로는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의 계산 기초가 된다.

 

PER

 주가 수익 비율(Price Earning Ratio)이라고 하며, 회사의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이다.

 

PER = 주가 / 1주당 당기순이익 = 주가 / EPS

 예를 들어 주가가 10,000원이고 주당 수익(EPS)이 1000원이라면 PER은 10이 된다. 이 지표를 통해 투자자들은 다른 회사 주식의 상대적 가격을 파악할 수 있다. 해당기업의 순이익이 주식가격보다 크면 클수록 PER이 낮게 나타난다. 즉 PER이 낮으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은 상태이므로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 반대로 PER이 높으면 고평가 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이외에도 회사의 주식가치나 전체 주식시장의 가치를 평가할 때, 같은 업종, 비슷한 규모의 회사 수준을 상대적으로 비교할 때 많이 사용되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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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주가 순자산 비율(Price Bookvalue Ratio)이라고 하며,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하여 나타내는 지표이다. 주가가 순자산(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이 가능하다.

 

PBR = 주가 / 주당 순자산가치

(주당 순자산 = (총자산－총부채) / 발행주식수)

 

 회사 청산 시 주주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 즉 장부 상의 가치를 의미하기 때문에 재무적인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PBR이 1이라면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은 경우이며, PBR이 낮으면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뜻이다. PBR이 터무니없이 낮은 회사는 당장 회사를 청산해도 가지고 있는 자산이 많아 주가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며, 이런 회사는 M&A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ROE

 자기자본 이익률(Return On Equity)이라고 하며, 자기 자본의 운영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자기 자본에 대한 기간 이익의 비율로 나타낸다.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보통 경상이익, 세전순이익, 세후순이익 등이 기간이익으로 이용되며, 기업이 자기 자본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 효율성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ROE가 1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뜻이다.
 ROE 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이 된다. ROE 가 회사채 수익률보다 높으면 양호하다고 평가하며 개인들이 투자를 할 때 최소한 정기예금 금리는 넘어야  투자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ROA

 총자산 순이익률(Return On Assets)이라고 하며, 기업이 자산 대비 1년 동안 기록한 당기순이익을 계산하는 지표로 기업이 자산을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나타내는나타내는 투자 지표이다.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했느냐를 나타내며, 이때 총자산이라 함은 자기 자본과 부채까지 포함한다.

 

ROA = 당기순이익 / 총자산(자기자본 + 부채)

 

 일반적으로 ROA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큰 기업이라고 말한다. ROA는 금융기관에 있어서는 보유자산을 대출, 유가증권 등에 운용해 실질적으로 얼마만큼의 순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당부의 말

 주식투자뿐 아니라 모든 투자는 위험성이 따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투자에 임해 다가오는 2023년에는 만족할 만한 수익을 거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