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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예산시장 주변 상인들에게 백종원 일침

by 페르보로소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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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욕심 내려놔라", 예산시장 백종원 쓴소리

 백종원, 예산군수 예산시장 주변 상인들과 간담회 열어

 "함께 뜻 모으자" 당부

 

예산시장 주변 상인들의 얄팍한 상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지원으로 지역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지만, 시장 주변 상인들의 욕심으로 인해 위기 봉착하게 되었다. 백종원 대표와 예산군의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에는 하루 6만 원이던 숙박료가 최근에 13만~14만 원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또한 부동산 가격도 높아져 36㎡짜리 점포가 1억 원에 나왔고, 최종에는 1억 5,000만 원에 매매되었다고 한다.

 

 

백종원 대표의 빠른 대응

 이에 지난 7일 예산 군청에서 예산군수와 백종원 대표, 주변 숙박업소, 국숫집, 국밥집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한다.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예산시장 주변 상인들이 무분별하게 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백종원 대표가 제동을 건 것이다. 예산시장 지역 상생 프로젝트 때문에 두 달 만에 18만 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어어지자, 주변 상인들이 특수를 노리고 가격 인상의 움직임을 보이자 백종원 대표가 발 빠르게 대응했다.

 

 

 백종원 대표

 "예산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개인의 욕심을 내려놓고 함께 뜻을 모으자."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

 

 예산 군수

 "지역에서 조금씩 양보해 모두가 더 잘 돼야 하는데 나만 잘되겠다는 욕심만 부려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모두가 합심할 때 우리 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모델이자 표준모델이 될 수 있다."

 

 백종원 대표와 예산 군수는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관광객 발길이 끊길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백종원 유튜브 캡쳐 이미지
백종원 유튜브 캡쳐, 출처-백종원 유튜브

 

 아울러 백종원 대표는 시장 주변 국숫집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파기름 국수' 레시피를 공유하며 같은 가격에 팔기로 했다고 한다. 이는 시장 내 국숫집과 시장 인근 가게들과의 상생을 위한 움직임이며, 더불어 보다 많은 방문객들에게 파기름 국수 맛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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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군수와 백종원 대표는 국밥거리 내 국밥집 대표들에게 청결과 위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고, 친절하게 손님들을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백종원 대표는 욕심을 내려놓고 함께 뜻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에서 시장 내 점포를 산 이유에 대해서는 "골목식당을 하면서 매장들이 많이 힘들어졌던 이유는, 손님이 많이 오게 되면 건물 임대 비용이 턱없이 올라가서 나중에 결국은 음식값을 올려야 하는 악순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예산 시장 계획

 백종원 대표는 자신의 고향인 예산에서 시장 빈 점포를 새 단장해 맛집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프로젝트가 시작된 후 예산시장에는 하루 평균 방문객수가 평일 많게는 5000명, 주말에는 1만 명 넘게 방문객이 몰려 지역 핫플레이스로 만들었다.

 


 하지만 길기만 한 대기 시간과 화장실 부족, 위생문제, 수준 미달의 서비스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한 달간 예산시장을 임시휴장하고, 리모델링 및 재교육, 추가 창업 등을 준비해 4월 1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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