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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19, 슈퍼박테리아의 등장

by 페르보로소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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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코로나19 사태 이후 슈퍼 박테리아 발생 증가
 항생제 오남용이 주원인일 듯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 필요

 

슈퍼 박테리아의 등장

 최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뒤 '슈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세균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의료계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현재 방역당국이 전파 경로를 확인하고 있으며, 슈퍼 박테리아 감염자는 최근 5년 동안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슈퍼 박테리아란 의료용으로 쓰이는 항생제가 통하지 않는 내성을 가진 생존력이 강한 세균을 뜻하며, 지난 코로나19 사태 발생시기에 긴급한 상황에서의 어쩔 수 없는  과도한 항생제 처방으로 감염자가 늘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박테리아 이미지
박테리아, 출처-픽사베이

 

항생제 내성 세균 발생 경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서울대 보라매병원에서 입원했던 환자가 카바페넴 내성 장내 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CRE 감염증은 특정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장내 세균속균종을 말한다.

 감염된 환자는 "최초 CRE 환자의 감염이 확인된 뒤에도 다른 환자들을 그대로 다인실에 머무르게 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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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에 병원 측은 최초 감염 환자는 곧장 1인실로 격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CRE 감염증은 발병 시 치료제가 없어 빠른 격리 후 예방이 최선이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환자를 격리 치료 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CRE 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021년 CRE 감염자 2만 3,311명에서 지난해 3만 534명까지 늘었다고 한다.

 

 

항생제 사용 감소 노력 필요

 슈퍼 박테리아는 항생제를 오남용 하게 되면 세균이 그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게 되어 발생하게 된다.
지난 코로나19 사태 때 환자의 2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처방이 늘어나 슈퍼 박테리아의 발생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켜 슈퍼 박테리아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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