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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남미, 살인 모기 공포

by 페르보로소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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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남미 파라과이 살인모기 극성

 치쿤구냐 발병 주의보

 치쿤구냐 간단 설명

 

 

살인 모기의 습격

 "모기에 물렸더니 사망했다."

 남미 파라과이에서 모기에 물리면 발생하는 '치쿤구냐' 발병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치쿤구냐에 대한 특정 치료법이 없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썸네일용 모기 이미지
모기, 본문 내용과 연관 없음, 출처-픽사베이

 

 

 파라과이와 중남미 매체 등에 따르면올해 들어 파라과이에서 치쿤구냐 누적 감염자 수가 2만여명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2월 셋째주 동안에 1만1,864명의 치쿤구냐 발병 사례가 나왔다고 파라과이 당국이 발표했다.

 올해만 사망자 22명이며, 최근 3∼4개월 새 발병하여 사망했다고 한다.

 

 

치쿤구냐?

 치쿤구냐는 1953년 탄자니아 환자의 혈액에서 최초로 검출된 모기 매개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탄자니아 언어로 '뒤틀리다'라는 의미이다. 통증이 너무 심해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든 환자들의 모습을 묘사한 뜻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생소한 치쿤구냐는 고열 / 관절통 / 두통을 유발하느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아프리카와 미주 등 110여 개국에서 환자가 발생했고, 태국과 인도에서도 보고 되었다. 2007년 가봉에서 발생했을 때에는 2만1000명 이상이 감염되었다.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관절 등의 통증이 극심해서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댕기열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 알려진 백신이나 특정 치료법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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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대응

 기예르모 세쿠에라 파라과이 질병관리청장은 "모든 사망자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치쿤구냐가 (기존) 질병 병세를 악화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언급했다.

 

 빠르게 확산하는 통에 치쿤구냐 진단 시약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파라과이의 한 병원에서는 의심 환자들이 복도에서 수 시간씩 대기하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에 파라과이 정부는 치쿤구냐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바깥 활동을 삼갈 것을 권고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고인 물에 알을 낳는 모기 특성을 고려해 웅덩이 등에 대한 면밀한 감시" 등의 치쿤구냐 예방을 위한 방법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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