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예산시장 일시중단, 재정비

요약

 백종원,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예산시장

 예산시장 고객들 불만 개선 위해 영업중단 결정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일시중단, 재정비

 백종원, 제2의 예산시장 프로젝트 준비 중

 

 

백종원 프로젝트 예산시장 일시중단 결정

 자신의 고향인 예산의 전통시장인 예산시장 살리기 위해 진행했던 '시장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백종원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예산시장 중단합니다'라며 긴급공지를 발표했다. 시장을 방문한 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예산 시장을 재정비하기 위해 한 달여간 휴장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백종원 유튜브 캡쳐

 

 

예산시장의 문제점

 지난 1월 9일부터 새롭게 변신한 예산 시장은 정식 오픈 이후 일주일 만에 방문객 1만 명을 돌파, 평일에는 4 ~ 5천 명, 주말 1 ~ 2만 명이나 방문하는 지역 명소가 되었다.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어 사업을 추진한 백종원 대표는 이를 "사회공헌", "새로운 사업"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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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백종원 시장되다

 하지만 준비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며 결국 시장 문을 닫고 재정비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자리부족 현상, 인력 부족 문제, 화장실 위생 문제, 시장 내 먼지가 많아 불편함 등의 문제를 토로했고, 백대표가 고민 끝에 손을 보기 위해 원래 계획보다 조금 더 앞당겨 예산시장 재정비를 하기로 한 것이다.

 

 백종원 대표는 "한 달 정도 휴장 기간을 가지며 손님들이 다시 오고 싶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시장 재정비에 나설 것"이라며 "유튜브 댓글로 남긴 비판 목소리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견을 주시는 분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일시적 현상으로 잠깐 반짝하다가 말겠지 이런 말씀도 해주신다. 그게 악담이 아니라 응원이라는 것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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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대표는 이번 재정비에 대해 "지역 상인들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굉장히 에너지를 넣어 폭발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재정비를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 살 거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하며 제기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더 나은 시장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시장 활성화 관련 지역 상품에 관심이 있거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은 저희에게 연락을 달라.", "프로젝트 시작은 저희가 했지만, 마무리 혹은 발전은 지역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백대표가 처음부터 보여주었던 서로 '윈-윈'하여 지역을 살리고 사회 공헌도 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으로 일정

 예산시장은 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휴장하고 재정비에 돌입한다고 한다.

 백종원 대표는 장사가 안 돼서 닫는 게 아니라 찾아와 주는 손님들에게 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정비를 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매장을 늘리고 메뉴도 더 개발할 것이며, 다른 여러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스피커를 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하기 위해 영업을 중단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솔루션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솔루션을 통해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까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의 '예산 시장 프로젝트'는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구도심 경제를 활성화를 목표로 더본코리아와 충남 예산군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예산시장 재정비 계획과 함께 '제2의 예산시장'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다음 프로젝트는 재래시장이 아닌 지역에 늘어나는 빈 집을 활용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