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

<요약>

 겨울철엔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고 눈이 내리는 등의 날씨 때문에 자동차 배터리부터 타이어, 와이퍼, 엔진오일 등 여러 가지로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더 많다.

 안전 운전을 위해서 겨울철에 운전자가 반드시 신경 써야 할 7가지 체크 포인트가 있다.

 

 

차량 월동준비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빙판으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워져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영하의 온도로 인해 배터리, 부동액, 냉각수, 엔진오일 등의 사용 수명이 짧아지는 등 자동차 각 부분에 대한 점검이 중요하다.

 차량 운전자라면 반드시 신경 써야 할 체크 포인트 7가지가 있다.

 

 

1. 타이어 점검 & 겨울용(윈터) 타이어 사용

 겨울철에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거나 마모가 심한 상태라면 제동성능이 떨어지고 조향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아 사고가 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때문에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도 체크를 꼼꼼히 확인하여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시키고,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여름용 타이어(서머 타이어)가 끼워져 있다면, 사계절용이나 겨울용 윈터타이어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타이어는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부분이므로 마모 상태, 공기압 체크, 파손 부위 점검 등을 반드시 필수로 점검해야 한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탓에 타이어 관리를 놓치기 쉬우므로 카센터 등의 자동차 전문 서비스점을 통해 꼼꼼하게 관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울철에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약해진다.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의 특성상 기온이 높아지면 타이어가 부드러워져 접지력이 높아지지만, 겨울철과 같은 낮은 기온에서는 고무가 경화되어 타이어 접지력이 낮아지게 된다. 때문에 겨울철에 안전한 운행을 하기 위해서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겨울용 타이어는 수시로 변화하는 겨울철 노면 상태에 맞춰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낮은 기온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겨울철엔 갑작스러운 비나 눈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져 위험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긴급 시 사용할 수 있는 스노우체인을 구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에는 겨울철 야외에서 체인을 장착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간편하게 꺼내어 뿌리기만 하면 되는 스노우체인 스프레이도 있어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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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터리 체크 - 라이트, 실내등 상시체크로 방전 주의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배터리의 효율이 떨어져 방전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때분에 날이 추워지면 차량 방전 사례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배터리 상단에 인디케이터 색상을 주기적으로 확인[녹색(정상), 검은색(충전 부족), 흰색(점검 요망)]해야 한다. 또한 수시로 배터리 액의 잔량을 확인하고 청소를 해주는 것도 좋다.

 차량 블랙박스의 경우 주차 후 상시로 켜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차량 배터리가 더 쉽게 방전되기도 한다. 장기간 차량 미운행 시 블랙박스 전원을 꺼주는 것이 좋다. 만약 블랙박스를 계속 켜 놓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용 보조 배터리를 따로 달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차에서 내리기 전, 실내등과 전조등을 켜놓진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3. 차량이 얼지 않도록 부동액(냉각수) 체크!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게 되면 냉각수가 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점검해 보아야 하며, 냉각수 보조탱크 상의 냉각수가 적정량인지 확인하여야 하며, 'Min-Low' 이하에 위치하고 있을 때는 보충을 해주고 누수가 있는 건 아닌지 확인을 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반반으로 섞어서 넣어주는 것이 좋다. 비율조절이 어렵거나, 어떤 걸로 채워야 할지 모르실 때는 물 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 재품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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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엔진이 움직이는 데 있어 윤활작용이 주된 역할이며, 연소가스가 크랭크 실 안으로 누출되지 않도록 밀봉, 피스톤 및 밸브를 냉각시키는 역할, 엔진 내부 청소 등의 역할을 한다.

 차량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겨울철에 오일 교환시기가 도래하지는 않았는지, 엔진오일에서 냄새가 나거나 끈적거리지는 않는지 꼼꼼히 확인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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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료필터(디젤 차량)

 디젤 차량은 수분에 민감한 만큼, 연료필터가 연료와 물을 구분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만약 오랜 기간 동안 연료필터를 교체하지 않는다면 쌓여있던 수분이 낮아진 기온으로 인하여 얼어버리게 되고 그로 인하여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연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연료필터 교환 이력이 없다면 연료필터 교환을 해주는 게 좋다.

 

 

6. 워셔액 점검

 유리가 더러워지면 워셔액을 사용하여 유리창을 닦는다.

 눈길을 달리거나 유리창이 오염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워셔액이 없는 상황이면 제대로 닦이지 않아 시야 확보가 다소 어렵게 되어 위험하다. 이런 위험 요소가 있는 만큼, 워셔액이 충분히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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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내구성이 강한 와이퍼는 필수!

 겨울에는 유리창에 얼어있는 서리나, 눈을 닦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와이퍼 날이 금방 닳을 수 있다. 와이퍼 날이 닳으면 앞 유리가 잘 닦이지 않아 시야에 방해를 줄 수 있다.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 날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주는 것이 좋으며, 저온이나 고온에서도 내구성이 강한 와이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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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겨울은 기온이 낮고 눈 내리는 날이 많아 운전하기에 위험한 상황들이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차량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하며, 점검했다 하더라도 약간이라도 애매하거나 찜찜하다 싶으면 과감하게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다.

 꾸준한 차량 관리는 사고를 예방과 안전운전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차량관리는 4계절 내내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는 만큼 동절기에 좀 더 꼼꼼하게 체크해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겨울철 차량 운행 꿀팁**

 3~5분 정도 차량 예열해 주기

 차량 운행 후 시동을 끄게 되면 각종 오일은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시동을 걸게 되면 피스톤 운동을 하며 오일이 순환이 되는데, 이때 차량의 각 부분에 제대로 윤활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을 하게 되면 쇠끼리 마찰이 발생하며 부품이 마모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오일이 순환이 될 때까지 잠시 예열을 해 주는 게 좋다.

 

 

깨끗한 세차 관리

 겨울철이라고 세차를 게으르게 하여서는 안된다. 겨울철 추운 기온으로 인해 오염 물질들이 굳어 다음 세차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차 시에 히터 부분도 꼼꼼히 확인을 해 주는 것이 좋다. 간혹 히터 부분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악취가 나는 경우라면 히터의 필터를 교체해 주어야 한다.